오는 2030년 가을 개장 예정인 일본 오사카 통합리조트(IR)의 연간 방문객이 약 1,990만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해외 관광객이 63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한국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 관광객이 주요 해외 고객층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한국인 방문객이 얼마나 될지,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 고객은 어느 정도 이탈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글로벌 카지노기업 MGM리조트와 카지노 전문매체 GGRAsia에 따르면 MGM은 지난 28일 공개한 3분기 투자설명자료에서 오사카 IR의 연간 방문객을 약 1,990만명으로 추산했다.
방문객 구성은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인근 지역 거주자가 54%인 약 1,080만명, 일본 다른 지역 관광객이 14%인 약 230만명, 해외 관광객이 32%인 약 630만명으로 제시됐다.
이는 오사카 IR이 일본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치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는 의미다.
다만 MGM은 해외 관광객의 국가별 비중이나 한국인 방문객 예상 규모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 해외 관광객 630만명…한국인 방문 규모 관심
오사카 IR은 미국 MGM리조트와 일본 오릭스 등이 약 1조5,130억엔(한화 약 15조원)을 투자하는 일본 최초의 카지노 복합리조트다.
오사카 유메시마 인공섬에 호텔 약 2,500실과 국제회의·전시시설, 쇼핑·공연시설, 카지노 등을 갖추고 2030년 가을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MGM은 오사카 IR에 카지노 테이블 470대와 게임머신 6,400대를 설치해 총 9,220개의 게임 포지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MGM이 운영하는 마카오 카지노 2곳의 게임 포지션을 합친 규모보다 약 40% 많은 수준이다.
MGM에 따르면 현재 전체 공정의 약 11%가 완료됐으며 2030년 개장 일정에 맞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