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30년 가을 개장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일본 오사카 통합리조트(IR)를 둘러싸고 동남아시아 카지노업계에 정킷방 운영권과 환전소 사업권 계약설 등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가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필리핀과 베트남, 마카오 등지의 한국인 교민사회와 카지노 관련 종사자들 사이에서 특정 한국인이 MGM 오사카 측과 정킷방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거나 환전소 운영권을 확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심지어 특정 인물에게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오사카 카지노 정킷사업에 동업자로 참여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타타타 저널의 카지노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 같은 계약설은 일부 카지노 관계자와 정킷업 종사자 등을 통해 구전되고 있지만, 실제 계약서나 사업권 승인 사실 등 객관적인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일본의 카지노 규제체계를 살펴보면 기존 동남아 카지노의 정킷방 운영방식을 오사카 IR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확인되지 않은 사업권 계약설을 근거로 투자하거나 금전을 지급하는 행위는 상당한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
◆오사카 정킷방 누가 차지했나…확인되지 않은 계약설
오사카 IR은 미국 MGM리조트와 일본 오릭스 등이 참여한 MGM 오사카가 추진하는 일본 최초의 카지노 통합리조트다.
2025년 4월 본격적인 건설공사에 착수했으며 2030년 가을 개장을 목표로 호텔 약 2500실과 카지노, 국제회의·전시시설, 쇼핑몰, 공연시설 등을 조성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약 1조5130억엔(약 15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아직 개장까지 약 4년이 남았지만 해외 카지노업계에서는 벌써부터 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카지노 영업과 관련 사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인 VIP 고객을 확보해 온 일부 해외 카지노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오사카 IR의 정킷방과 환전 관련 사업권을 선점했다는 소문이 확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MGM 오사카의 공식 발표나 일본 카지노관리위원회의 공개 자료에서 이러한 한국인 정킷방 운영권 또는 환전소 사업권 계약설을 뒷받침하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는다.
계약 당사자와 사업 내용, 금액, 허가 여부 등이 공개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인물이 관련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