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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뉴스·26. 10. 26.

강원랜드, 매출 3조원 목표…중장기 경영전략 전면 개편

홍춘봉편집국 기자·기자

강원랜드가 오는 2030년 일본 오사카 통합리조트(IR) 개장 등 글로벌 카지노 경쟁에 대비해 중장기 경영전략을 전면 개편하고 전사 매출 3조원 달성을 새로운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기존 2030 경영전략을 2035년을 지향하는 체계로 재편하고 카지노·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상생, 경영혁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면서 지난 9월 취임한 김도균 사장의 중장기 경영 구상이 구체화됐다는 평가다.

 

강원랜드는 26일 본사에서 제236차 이사회를 열고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안'을 비롯한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경영전략의 비전과 핵심가치, 경영목표, 전략과제를 전면 재정비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실질적인 경영성과 창출에 중점을 뒀다.

 

새로운 비전은 '국민에게는 즐거움,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로 정했다.

 

핵심가치도 기존 존중·안전·윤리·실용·도전에서 행복·상생·혁신·책임으로 바꿔 고객 만족과 지역경제 기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했다.

 

주요 경영목표는 전사 매출 3조원 달성을 비롯해 고객만족도(PCSI) 매우우수등급, ESG 평가 통합 S등급, KL-지역경제 기여도 S등급 등이다.

 

이를 위해 ▲체험형 관광 경쟁력 확보 ▲건전한 엔터테인먼트형 카지노 실현 ▲석탄산업전환지역 활력 제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 등 4대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

 

이번 경영전략 개편에서 주목되는 것은 매출 3조원이라는 외형적 성장 목표와 글로벌 복합리조트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이다.

 

강원랜드는 현재 카지노 제2영업장 신설과 호텔·콘도 리노베이션, 관광콘텐츠 확충 등을 골자로 2032년까지 2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K-HI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대규모 시설 투자만으로 매출 증가와 경쟁력 강화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2030년 개장 예정인 일본 오사카 IR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강원랜드의 기존 고객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상대로 평가된다.

 

최근 강원랜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2.1%가 오사카 IR 개장 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해외 카지노로의 고객 이동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가 매출 3조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단순한 시설 확충뿐 아니라 인기 게임시설 확대와 고객 대기시간 단축, 카지노 입장 절차 개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등 현장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카지노 영업 규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과 도박 과몰입 예방을 위한 책임게임 정책을 병행하는 것도 주요 과제다.

 

또한 카지노 수익에 의존하는 사업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호텔과 콘도, 레저시설 등 비카지노 부문의 수익성을 높이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폐광지역과의 상생도 새로운 경영전략의 성패를 좌우할 변수다.

 

강원랜드가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선·태백·영월·삼척 등 석탄산업전환지역과 관광상품, 교통, 숙박, 지역상권 등을 연계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김도균 사장 취임 이후 조직진단혁신TF와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장급 인사를 단행하는 등 조직쇄신에 나선 만큼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이 인사·조직혁신과 어떻게 연결될지도 주목된다.

 

강원랜드가 새로운 비전과 매출 목표를 제시한 것은 중요한 변화지만, 향후 경쟁력은 구체적인 투자 성과와 고객 만족도, 비카지노 수익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으로 평가받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2030년 오사카 IR 개장까지 남은 기간에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얼마나 실현하느냐가 관건이다.

 

김도균 사장이 제시한 매출 3조원 시대의 경영 청사진이 단순한 목표 선언을 넘어 강원랜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카지노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안'과 '그랜드호텔 직원식당 확장 이전 조정안'도 함께 의결했다.

 

자주 묻는 질문

강원랜드가 제시한 새로운 경영목표인 '강원랜드 매출 3조원' 달성을 위한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요?+

강원랜드는 매출 3조원 달성을 위해 2032년까지 2조 5천억 원을 투입하는 K-HI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카지노 제2영업장 신설, 호텔 및 콘도 리노베이션, 관광 콘텐츠 확충 등 시설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카지노 영업 규제 개선과 고객 서비스 혁신을 병행하여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입니다.

2030년 일본 오사카 IR 개장이 강원랜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은 무엇인가요?+

오사카 IR은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강원랜드의 기존 고객을 흡수할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강원랜드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고객 대기시간 단축과 입장 절차 개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현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카지노 부문의 수익성을 강화하여 고객이 머무르고 싶은 매력적인 관광지로 체질을 개선하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강원랜드의 새로운 경영전략에서 '지역상생'은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인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석탄산업전환지역과의 상생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습니다.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지역 관광상품, 교통, 숙박 및 상권과 연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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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기자

카지노 이슈와 산업 전반을 취재하는 타타타 저널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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