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주변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의심되는 불법 온라인 도박조직에 대한 경찰 수사가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카지노 영업장에서 고객 1명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현장 제보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불법 온라인 도박조직의 핵심 관계자로 지목된 인물의 신병이 확보됐다는 소식에 이어 고한·사북지역에서 관련자 조사가 잇따랐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수사가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을 넘어 중간 모집책과 브로커 등으로 확대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30일 타타타 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4일 오후 7시께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에서 게임 중이던 A씨가 부산경찰청 소속으로 알려진 수사관들에게 체포돼 부산으로 이송됐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당시 수사관 4명이 강원랜드 상황실에 협조를 요청하면서 온라인 도박사건 관련 주요 피의자의 신병 확보를 위해 방문했다는 것이 현장 취재 내용이다.
다만 경찰이 해당 사건을 공식 발표하지 않아 A씨의 구체적인 혐의와 체포 경위, 구속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체포 제보가 주목받는 것은 지난 5월부터 고한·사북지역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진 불법 온라인 도박 관련 수사와 시기적으로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강원랜드 인근에서 활동했던 B씨가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불법 도박장 개설 등)에 관여한 의혹으로 수사기관에 신병이 확보됐다는 현장 증언이 나왔다.
B씨는 코로나19 시기 불법 온라인 도박사업을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는 소문이 지역사회에 퍼졌던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