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지노산업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하고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2026 제주 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이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센터에서 열린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제주 카지노의 새로운 10년: 제주 카지노산업의 미래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국내외 카지노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카지노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상생, 복합관광산업으로의 발전, 인공지능(AI) 시대의 정책 대응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특히 미국 네바다주 카지노 감독기관과 필리핀 오락·게임공사, 한국관광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제 카지노산업의 변화와 감독정책, 관광산업 연계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9일 오전에는 '제주 카지노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생 과제'를 주제로 카지노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지역사회 기여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 개회식과 기조연설에 이어 '카지노의 복합관광화와 관광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의 확장'을 주제로 카지노와 숙박, 쇼핑, 공연, 관광콘텐츠를 연계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AX 대전환 시대, 카지노산업의 미래 전망과 정책 대응' 세션에서는 AI 기술혁신에 따른 카지노 운영환경 변화와 감독체계의 대응 방향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문성종 제주도 카지노업감독위원장은 '제주 카지노 정책포럼 10년의 발자취와 미래'를 주제로 지난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제주 카지노산업이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사업장별 매출 양극화와 과당경쟁, 공정게임 신뢰 확보 등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주지역 외국인전용 카지노 8개 사업장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약 6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 증가했다. 그러나 제주드림타워카지노 한 곳의 매출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업체 간 격차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