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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카지노뉴스·26. 10. 12.

15조원 투입 오사카 IR 공사 순항…2030년 가을 개장

홍춘봉편집국 기자·기자

일본 오사카 IR 조감도

일본 최초의 카지노 복합리조트(IR)가 오는 2030년 가을 개장을 목표로 건설에 속도를 내면서 강원랜드를 비롯한 국내 카지노 산업에도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약 15조원이 투입되는 오사카 IR은 카지노 테이블게임 470대와 전자게임기 6400대, 호텔 객실 2500실 등을 갖춘 초대형 복합리조트로 조성돼 아시아 카지노 시장의 경쟁 구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일본 오사카부·오사카시와 미국 MGM리조트 인터내셔널 등의 자료에 따르면 오사카 IR은 오사카만 인공섬 유메시마에 부지 약 49만2000㎡, 총연면적 약 78만㎡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미국 MGM리조트와 일본 오릭스 등이 참여하는 이 사업의 초기 투자금은 약 1조5130억엔(한화 약 15조원)으로 건설 관련 투자비 1조1950억엔과 기타 비용 3180억엔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3년 4월 일본 정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오사카 IR은 2025년 4월 24일 본공사에 착수했으며 2030년 여름 준공, 같은 해 가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MGM리조트는 올해 7월 말 실적발표에서 지하 기초공사가 60% 이상 완료됐으며 콘크리트 타설과 지상 구조물에 사용할 철골 제작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빌 혼버클 MGM리조트 최고경영자(CEO)는 공사가 일정과 예산 범위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2030년 가을 개장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주목되는 시설은 카지노 규모다.

 

오사카 IR의 카지노 게임 영업면적은 약 2만3293㎡로 계획됐다. 테이블게임 약 470대와 슬롯머신 및 전자테이블게임(ETG) 등 전자게임기 약 6400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카지노 시설 전체 연면적은 약 7만㎡이며, 실제 게임 영업구역은 일본 규정에 따라 IR 전체 연면적의 3% 이내로 제한된다.

 

특히 최신 슬롯머신과 전자게임기, 다양한 테이블게임을 대규모로 갖추게 되면 아시아 카지노 고객들을 유치하는 데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지노 외에도 약 2500개 객실의 호텔과 6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국제회의 시설, 전시장, 3500석 규모의 공연장, 쇼핑·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오사카부와 오사카시는 개장 이후 연간 방문객 2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내국인 1400만명과 외국인 관광객 600만명이다.

 

연간 예상 매출은 약 5200억엔으로 카지노 부문 4200억엔, 비카지노 부문 1000억엔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사카 IR의 또 다른 강점은 간사이국제공항과 오사카 도심, 교토·고베·나라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이다.

 

한국에서도 2시간 안팎의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으로 방문할 수 있어 해외여행과 카지노를 함께 즐기려는 국내 고객들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에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강원랜드는 국내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성장했지만 오사카 IR이 개장하면 시설 규모와 게임 다양성, 고객서비스 등에서 본격적인 국제 경쟁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기 슬롯머신 부족과 게임 이용 대기, 휴게공간 부족, 각종 영업규제 등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하지 못하면 구매력이 높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해외 카지노 선호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물론 국내 접근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비용, 기존 고객 기반은 강원랜드의 강점이다. 오사카 IR 개장이 곧바로 국내 고객의 대규모 이탈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강원랜드 역시 2032년까지 약 2조5000억원을 투자하는 K-HIT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카지노 영업장 확장과 호텔·콘도 리노베이션, 관광콘텐츠 확충 등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시설 투자 못지않게 고객 선호도가 높은 게임기 확보와 서비스 혁신, 합리적인 규제 개선, 책임게임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카지노 경쟁력 약화는 강원랜드뿐 아니라 정선 고한·사북지역의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폐광지역 상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결국 오사카 IR 개장까지 남은 약 4년은 강원랜드가 국내 독점사업자의 한계를 넘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복합리조트로 도약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준비기간이 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오사카 IR은 어떤 규모로 조성되며 주요 시설은 무엇인가요?+

오사카 IR은 약 15조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복합리조트로, 약 470대의 카지노 테이블과 6,400대의 전자게임기를 갖출 예정입니다. 또한 2,500실 규모의 호텔과 6,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국제회의 시설, 전시장, 3,500석 규모의 공연장 등이 들어서며 연간 2,000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IR 개장이 국내 카지노 산업에 미칠 영향은 무엇인가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오사카에 대규모 최신식 카지노가 들어서면,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인 강원랜드가 큰 경쟁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게임의 다양성이나 시설 규모,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 이탈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강원랜드는 시설 투자와 서비스 혁신을 통한 국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강원랜드는 오사카 IR의 등장에 대비해 어떤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나요?+

강원랜드는 2032년까지 약 2조 5,000억 원을 투자하는 'K-HIT 프로젝트'를 추진 중입니다. 이를 통해 카지노 영업장을 확장하고 호텔 및 콘도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며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습니다. 다만, 시설 투자뿐만 아니라 고객 선호도가 높은 게임기 확보, 영업 규제 개선 및 서비스 혁신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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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기자

카지노 이슈와 산업 전반을 취재하는 타타타 저널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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