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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뉴스·26. 10. 16.

김도균 강원랜드 사장, 오는 19일 첫 국감 시험대

홍춘봉편집국 기자·기자

M650박물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김도균 강원랜드 사장

지난 9월 2일 취임한 김도균 강원랜드 사장이 오는 19일 취임 후 첫 국정감사에 나선다. 군 장성과 여당 지역 정치인 출신이라는 이력에 대한 검증과 함께 조직·인사혁신, K-HIT 프로젝트 보완, 지역상생과 고객서비스 개선 등 경영 구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계획서를 인용한 공개 일정에 따르면 이날 감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강원랜드와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대한석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8개 기관이다.

 

김 사장은 육군 수도방위사령관과 더불어민주당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위원장, 강원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는 해당 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바 있다.

 

이 같은 경력을 고려하면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카지노·호텔·리조트 분야의 전문성과 대표이사 선임의 적절성을 질문할 가능성이 있다. 차기 총선 출마 의향과 임기 중 경영의 연속성을 묻는 질의도 예상할 수 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수익성과 공공성을 함께 추구하는 복합리조트로의 전환,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상생체계 구축, 소통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을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규제 개선과 AI를 활용한 중독예방 체계 강화도 과제로 내세웠다.

 

이번 감사에서는 이러한 방향을 어떤 조직과 인력, 예산으로 실행할 것인지가 중요한 검증 대목이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22일 김대정 팀장을 포함한 8명 규모의 조직진단혁신TF를 신설했다. 이어 이달 2일에는 내·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조직진단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연말까지 조직·인사제도, K-HIT 등 주요 정책과제,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노조와 현장 근로자, 여성·청년 직원의 의견도 반영하는 구조다.

 

조직 진단에 따른 후속 인사 방향도 관심사다. 카지노와 리조트 현장의 전문성을 어떻게 살리고, 성과와 역량에 따른 인사 원칙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가 예상 질문이다. 구체적인 인사 규모와 시기, 보직 기준은 향후 확인할 사항이다.

 

조직개편이 보고·결재 단계를 줄이고 현장의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는지, 직원의 의견이 실제 의사결정에 반영되는지도 성과를 판단할 기준이다. 특히 인사혁신은 공정한 평가와 예측 가능한 보직 운영으로 직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K-HIT 프로젝트는 투자계획의 실행력과 보완 방향을 함께 설명해야 할 과제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마스터플랜에서 2035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엔터테인먼트와 숙박, 카지노, 웰니스·레포츠 시설을 확충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계획의 사업성과 투자 우선순위를 어떻게 재검토하고 있는지, 공사비 상승이나 관광 수요 변화에 대응할 방안은 무엇인지 등이 예상 질의로 꼽힌다. 시설별 개장 일정과 투자 회수 전망, 비카지노 부문의 수익성 개선 목표도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김 사장이 취임한 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만큼 기존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모두 새 경영진의 책임으로 돌리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존 계획에서 무엇을 유지하고 보완할지, 사업 지연과 비용 증가 위험을 어떻게 관리할지는 현 경영진이 제시해야 한다.

 

카지노 제2영업장 역시 준비 일정과 운영비, 인력 배치, 기존 영업장과의 이동 편의 등을 함께 점검할 사안이다. 시설 확충이 고객 수요에 맞는 게임 구성과 이용환경 개선으로 연결되는지가 핵심이다.

 

고객서비스 혁신은 장기 투자사업과 함께 추진해야 할 당면 과제다.

 

입장과 좌석 이용의 불편, 선호 게임 수요에 대한 대응, 휴게공간과 편의시설, 민원 처리 등을 어떤 순서로 개선할 것인지가 예상 질문이다. 고객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와 처리 기한, 개선 결과를 공개하는 체계까지 갖춰야 서비스 혁신의 실효성을 평가할 수 있다.

 

경쟁력 강화 방안도 시설 규모와 함께 콘텐츠, 접근성, 서비스 품질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 가족 관광객과 해외 방문객을 유치할 상품, 사계절 체류를 유도할 프로그램, 카지노와 비카지노 시설을 연결하는 동선 등이 점검 대상이다.

 

지역상생에서는 지원 규모에 더해 지역에 남는 고용과 소득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가능경영은 이러한 과제들을 함께 관리하는 기준이다. 대규모 투자에 필요한 재무 여력을 유지하면서 카지노 의존도를 낮추고, 고객 보호와 지역사회 기여를 지속할 수 있는 경영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특히 규제 개선을 추진할 경우 과도한 게임을 예방할 장치도 함께 설명해야 한다. 장기·반복 방문자와 고령 고객의 위험 징후를 파악하고 상담과 이용 조절로 연결하는 체계, AI 활용 과정의 개인정보 보호와 효과 검증 등이 예상 질의에 포함된다.

 

안전한 일터와 시설 운영, 투명한 예산 집행, 공정한 인사 역시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기본 조건이다. 조직혁신과 투자사업, 고객 보호를 각각의 구호로 제시하는 데서 나아가 목표와 일정, 책임 부서를 연결한 실행계획이 요구된다.

 

오는 28일 카지노 개장 26주년을 앞둔 강원랜드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지역경제 회생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김 사장의 첫 국감에서는 정치 경력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답하는지와 함께, 취임 당시 제시한 경영 방향을 실천 가능한 계획으로 얼마나 구체화했는지가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김도균 강원랜드 사장의 첫 국정감사에서 주요 검증 대상은 무엇인가요?+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김도균 사장의 군 장성 및 정치인 출신 이력에 따른 경영 적절성 검증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또한, 취임 이후 제시한 K-HIT 프로젝트의 보완 방향, 조직 및 인사 혁신 방안, 지역 상생 체계 구축, 그리고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예산 운용의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랜드의 K-HIT 프로젝트와 관련해 국회에서 예상되는 질의는 무엇인가요?+

K-HIT 프로젝트는 2035년까지 약 3조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공사비 상승과 관광 수요 변화에 따른 투자 우선순위 재검토가 핵심입니다. 의원들은 기존 마스터플랜의 사업성 분석, 시설별 개장 일정, 투자 회수 전망은 물론, 비카지노 부문의 수익성 개선 목표와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입증할 구체적인 방안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랜드가 추진 중인 조직진단혁신과 고객 서비스 개선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조직진단혁신은 보고 단계를 줄이고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여 직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는 입장 및 좌석 이용 불편 해소, 게임 환경 개선, 민원 처리 체계 강화 등이 주요 과제입니다. 특히 AI를 활용한 중독 예방 체계와 같은 고객 보호 장치를 어떻게 실효성 있게 운영할지가 이번 감사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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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기자

카지노 이슈와 산업 전반을 취재하는 타타타 저널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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