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들의 불법 사행성게임 피해 예방을 위해 강원랜드와 육군이 공동 추진한 창작물 공모전과 우수 예방 교관 선발대회가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특히 올해 안전문화 창작물 공모전 출품작이 지난해보다 약 2배 증가하고, 불법 사행성게임 예방 분야가 전체 출품작의 40%를 넘어서면서 군 현장의 도박 예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대표이사 김도균)는 28일 육군본부 군사경찰실 안전훈련센터에서 열린 '2026년 육군 안전문화 창작물 공모전' 및 '불법 사행성게임 예방 교관 선발대회'에 참석해 우수 참가자들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강원랜드와 육군본부 군사경찰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예방 교관 선발대회는 강원랜드와 육군본부 군사경찰실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올해 안전문화 창작물 공모전에는 총 306점이 접수돼 지난해 157점보다 94.9% 증가했다.
특히 전체 10개 공모 분야 가운데 불법 사행성게임 예방 분야에 124점이 출품돼 전체의 40.5%를 차지했다. 군 장병들이 불법 사행성게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활동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함께 진행된 예방 교관 선발대회에서는 군 현장에서 장병들에게 불법 사행성게임의 위험성과 피해 예방 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우수 교관을 발굴하고 포상했다.
강원랜드는 선발된 우수 교관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는 등 군 내부의 자율적인 예방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장병들이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군부대에서 예방 교관이 직접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은 외부 전문가의 일회성 강의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군 내 불법 사행성게임 예방활동에 기여한 강원랜드 직원 2명이 육군본부 군사경찰실장 명의의 유공 표창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