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개장 23년을 맞은 그랜드호텔과 마운틴콘도를 고급 숙박시설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리노베이션 공사가 지난 4월 착공한 가운데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그랜드호텔 외벽에는 대형 가설 작업대와 안전망이 설치됐으며, 객실 창호와 외장재 철거 작업이 건물 전면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강원랜드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숙박시설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전체 사업비는 1984억4000만원이다.
지난 2003년 3월 개관한 그랜드호텔은 2028년 3월까지 24개월간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한다.
기존 477개 객실은 410실로 줄이는 대신 객실 면적과 편의성을 높인다. 스탠다드와 디럭스, 코너 디럭스, 프리미엄 스위트, 패밀리 스위트 등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객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카지노 고객을 위한 전용 객실층도 별도로 구축하고 호텔 최상층인 24층에는 카지노 회원 전용 라운지를 조성한다. 오는 2028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카지노 제2영업장과 연계해 고객 체류시간과 숙박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